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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 요금이 재작년 말부터 세 차례나 인상되면서 많은 분들이 냉방비 폭탄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세 줄이는 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밝힌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방법들은 삼성전자 연구소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밝힌 내용들로, 최신판으로 정리해 드리니 꼭 끝까지 읽어보시고 적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외출 시 꿀팁: 90분 이하 외출 시 에어컨 켜두기
삼성전자 에어컨 개발자들은 1시간 30분 이하의 외출 시에는 에어컨을 켜둔 상태로 다녀오는 것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90분 이하로 집을 비울 때는 에어컨을 끄지 말고 그대로 켜두세요.
2. 제습만으로 전기세 절약은 불가능
제습 기능을 작동하면 전기 요금이 적게 나온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히려 제습을 했을 때 전기세가 더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방을 하든 제습을 하든 실외기는 똑같이 작동합니다. 따라서 제습 기능만으로는 전기세를 줄일 수 없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을 경우에는 제습 기능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3. 인버터형 에어컨 사용하기
에어컨은 작동 방식에 따라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구분됩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은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가동을 멈추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정속형은 실외기를 계속 돌리기 때문에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을 사용하여 전기세를 절약하세요.
4. 기름기 많은 요리를 할 때 창문 열기
기름이 많은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는 에어컨이나 공기 청정기의 필터에 흡착되어 성능 저하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름기 많은 요리를 할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강풍부터 시작하기
에어컨을 처음 켤 때 강풍으로 시작하면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하여 실외기 작동을 멈출 수 있습니다. 온도가 내려간 후에는 풍향을 약하게 설정하여 내부 온도를 유지하세요.
한번 작동하면 오래 틀어두기
에어컨을 켰다 껐다 하면 오히려 전력 소비량이 더 많아집니다. 전기 요금을 절약하려면 한번 켠 에어컨을 오래 켜두세요.
선풍기와 함께 가동하기
에어컨을 가동할 때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가 순환되어 빨리 시원해져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방문 열어두기
에어컨을 틀고 방문을 30분간 열어두면 공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져 냉기의 흐름이 원활해집니다.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줄어듭니다. 2주에 한 번씩 필터를 청소해 주세요.
미사용 시 코드 뽑아두기
에어컨의 전원을 끈 상태로 코드를 꼽아두면 대기전력으로 인해 전기세가 발생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주세요.
이번 글을 통해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에어컨 개발자들이 제공한 팁들은 매우 유용하니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올여름, 에어컨 전기세 걱정 없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