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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기본적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알고는 있으나, 많은 품목과 혼합재질 등으로 인해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환경을 위해 분리배출을 좀 더 신경 써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분리배출을 왜 해야 할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 재활용이 가능해져 소각과 매립을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분리배출은 자원 절약과 오염 방지에 도움이 되어 환경 보호에 기여합니다.
비록 분리배출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러한 노력이 보다나은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분리배출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의류 폐가전등 재활용 쓰레기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의류 및 이불 배출방법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옷, 신발, 가방은 의류 수거함에 배출하시면 됩니다.
속옷이나 낡은 옷은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합니다.
부피가 큰 이불, 방석, 커튼 등은 소량일 경우 종량제 봉투에, 대량일 경우 특수마대에 배출해 주세요.
특수마대에 들어가지 않는 대형폐기물은 신고 후 배출해 주시면 됩니다.
이불(솜이불 제외)은 동물단체에서 기부받고 있으니 인근 유기견 보호센터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옷의 경우 당근마켓을 이용하거나 옷캔, 아름다운 가게 등에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기부 시 일정 포인트나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쟁 지역이나 난민을 돕기 위한 옷 기부 캠페인도 종종 진행되니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형폐기물, 가전제품 처리 방법
종량제봉투에 들어가지 않는 크기의 대형 폐기물은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하거나 지자체별 온라인 대형폐기물신고 사이트에서 신청 후 배출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지자체별로 다르므로 살고 있는 지역명+대형폐기물(ex.ㅇㅇ구 대형폐기물)로 검색하여 사이트에 접속·신청합니다.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은 대형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형가전은 5개 이상 시 방문 수거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형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1599-0903)
또한 5개미만의 중소형 폐가전제품은 중소형가전제품 수거함을 이용해 배출할 수 있으며 수거함 위치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비닐, 플라스틱, 유리류, 스티로폼 분리배출 방법
1. 비닐류 분리배출 방법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헹군 후 비닐류 수거함으로 배출합니다.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로 배출합니다.
필름류, PVC 소재 비닐 랩 등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비닐류로 오해하기 쉬운 은박지와 부직포는 재활용이 안됩니다.
2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헹군 후 뚜껑과 라벨 등 다른 재질을 분리합니다.
투명/유색 플라스틱을 구분하여 배출합니다.
세척이 어려운 용기는 종량제봉투로 배출합니다.
습기 제거제는 재활용이 어려운 은박지와 부직포는 제거 후 종량제봉투에 버리고, 내용물을 비운 용기는 깨끗이 세척 후 분리배출 해야 합니다.
마요네즈·케첩·기름통같이 세척이 어려운 용기는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합니다.
단, 제대로 씻고 말렸을 땐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3. 유리류 분리배출 방법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헹군 후 라벨을 제거합니다.
깨진 유리는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봉투로 배출합니다.
도자기, 사기그릇은 불연성쓰레기로 배출합니다.
4. 스티로폼 분리배출 방법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서 스티로폼 전용 수거함에 배출합니다.
오염이 심한 경우 종량제봉투로 배출합니다.
택배박스 폐지류 분리배출 방법
테이프, 송장 스티커 등 이물질을 먼저 제거합니다.
이물질이 섞이면 폐지의 재활용이 어려워지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박스를 납작하게 접어서 차곡차곡 쌓아 배출합니다.
신문지, 책자 등 다른 폐지류도 비닐 코팅, 스프링 등 이물질을 제거한 뒤 접어서 배출합니다.
또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분리배출이 어려운 경우 '내손안의 분리배출' 앱이나 지자체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영수증, 택배 전표, 라벨, 금·은박지, 코팅지, 알루미늄, 명함·사진, 방수 코팅된 상자, 도배지(벽지), 부직포, 화장지, 물티슈, 테이프, 다른 이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된 종이 등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택배 박스와 폐지류를 깨끗이 분리하여 배출하면 효율적인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분리배출 대상이 아니지만, 재활용품으로 오해하기 쉬운 재질
음식물이 묻어있는 치킨 상자, 컵밥, 컵라면 용기 등 헹궈도 깨끗해지지 않는 용기와 보온보냉팩, 문구류(볼펜, 샤프), 칫솔, 고무장갑, 슬리퍼, 노끈, 화장지, 은박지, 알루미늄 호일 등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합니다.
물로 된 아이스팩은 물을 따라버린 후 포장재를 분리배출 하면 되지만, 고흡수성 수지 아이스팩일 경우 전용 수거함이 따로 없다면 반드시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물처럼 하수구, 변기 등에 따라버리면 배관을 완전히 막히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스티로폼 재질로 오해하기 쉬운 과일망 또한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종량제봉투로 배출해야 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우선 큰 틀에서 사용된 ‘재질’을 먼저 확인하고, 다음으로 내용물(이물질) 제거 여부, 마지막으로 혼합된 재질일 경우 분리하여 배출할 수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재질 확인이 어려운 경우
1. '내손안의 분리배출' 앱 활용
이 앱에는 'Q&A' 메뉴가 있어 다양한 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사진을 찍거나 이름을 검색하면 해당 제품의 재질과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줍니다.
2. 지자체 홈페이지 및 콜센터 문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콜센터에 문의하면 전문상담원이 제품의 재질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해 줄 수 있습니다.
3.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활용
이 제도에 따라 제품 및 포장재 생산자는 재활용 의무를 가지며, 제품에 분리배출표시를 해야 합니다.
분리배출표시를 참고하면 제품의 재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한국환경공단 자료 활용
한국환경공단은 분리배출표시제도를 운영하며, 다양한 환경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참고하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정보 채널을 활용하면 재질 확인이 어려운 제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정보 탐색과 문의를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 지킨다면 환경에 얼마나 안 좋을까요?
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일반쓰레기로 버린다면 썩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우유팩은 5년,비닐봉지는 10~20년, 알루미늄 캔은 500년 이상, 종이컵은 20년 이상, 유리제품은 400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쉽게 사용하고 버리는 물건이지구에 끼치는 영향과 시간을 생각해 보면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우리 모두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숙지하는 습관을 길러 지구를 지켜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