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고령화 사회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더욱 젊고 건강한 삶을 사는 지금의 중장년층은 구직자대상 설문조사에서 평균 69세까지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대수면이 늘어나면서 함께 늘어나버린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은퇴 후 경제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용노동부에서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인생 후반부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1.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첫 번째로 소개할 정책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퇴직한 신중년 전문 인력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여 민간 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취업자
필요 조건: 관련 경력이나 자격 필요
활동 분야: 경영 전략, 인사노무, 마케팅, 홍보 등 지자체가 정한 13개 분야
근로 조건: 근로기준법에 따른 임금 및 사대보험 적용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각 자치단체의 모집 공고를 참고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2. 중장년 내일센터
두 번째로 소개할 정책은 중장년 내일센터입니다. 전국 35곳에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애 경력 설계 서비스:
중장년의 생애 경력 설계를 위해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요소들을 확인하고, 장단기 경력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 1:1 상담을 제공합니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재직자 및 구직자입니다.
전직 재취업 지원 서비스:
중장년 내일센터와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에서 전직 지원 및 제도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퇴직자에게는 전직 지원 서비스, 구직자에게는 재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심층 상담, 교육 훈련, 취창업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합니다.
3. 중장년 청춘 문화 공간
세 번째로 소개할 정책은 중장년 청춘 문화 공간입니다. 일상에 지친 중장년층이 삶의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하여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직무교육, 직업 훈련 등을 제공하는 지자체 연계 특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4. 재취업 지원 서비스 시행 지원
마지막으로 소개할 정책은 재취업 지원 서비스 시행 지원입니다. 고령자 고용법 개정에 따라 근로자 1,000명 이상인 기업은 퇴직 예정자에게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근로자 300명 이상 999명 이하인 중소·중견 기업의 경우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운영 비용을 지원합니다.
지원 내용: 재취업 지원 서비스 제도 설계 컨설팅, 기업 인사 담당자 교육, 업종별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이러한 재취업 지원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중장년 근로자의 구직 기간을 단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이직할 수 있어 중장년 고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은 고용노동부에서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정보가 인생 후반부와 경력에 대해 고민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