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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속도로에서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와, 트럭운전자의 음주운전 사고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이를 모르고 있다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보행자 안전 강화
첫 번째 대책은 보행자 안전 강화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행자 사고율은 OECD 평균의 1.9배에 달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우회전 사고 다발 구간에 우회전 신호등 설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형 차량을 대상으로 우회전 사각지대 감지 장치를 부착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보도 방호 울타리 설치를 지원합니다. 마을주민 보호 구간에도 방호 울타리를 확대 설치하여 고령자 사고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2. 화물차 및 이륜차 안전 강화
두 번째 대책은 화물차와 이륜차 안전 강화입니다. 화물차와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높은 편인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는 노후한 사업용 대형 화물차에 대해 정기적으로 가변축 분해 점검을 받도록 하고, 이를 차량 정기 검사 시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륜차 불법 운행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후면 번호판 무인단속 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번호판 크기를 키워 인식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3. 버스 및 택시 운수 종사자 안전 운행
세 번째 대책은 버스와 택시 운수 종사자의 안전 운행 강화입니다. 운행 중 동영상 시청을 제한하고 이를 어길 시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또한,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대열 운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여 3회 이상 적발 시 감찰할 계획입니다.
4. 도로 안전 강화
네 번째 대책은 도로 안전 강화입니다. 정부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고 자진고지 구간 400개소와 위험도로 141개소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또한, AI 기반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5. 음주운전 근절
다섯 번째 대책은 음주운전 근절입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36만 4,203건인데, 이 중 3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은 7,491명에 달합니다. 이러한 상습적인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는 운전자의 호흡에서 음주 여부가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장착한 경우에만 운전이 가능한 조건부 운전 면허 제도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대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법이나 정책 때문이 아니라, 소중한 가족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고 서로의 안전을 살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